좋은글

손으로 변한 지느러미

일출행 2023. 5. 27. 00:39
728x90
반응형

728x90

 

개구리나 도롱뇽과 같은 양서류,

악어나 뱀과 같은 파충류,

독수리나 참새와 같은 조류,

그리고 고양이나 사람과 같은 포유류

모두 어류에서 진화하였다.

다시 말해 이들

육상동물의 공통조상은 어류였다.

 

 

죽음은 삶의 연장이다

​​인간이란 ​물질 요소로 된 육체와 ​비물질인 정신(영혼)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신은 육체를 지배하여 자유자재로 조종한다. ​ ​ ​살아있다는 것은 ​육체와 정신이 결합된 상태이고

img9207.tistory.com

 

생물계통학에서는

일반적인 어류를 크게

조기어류육기어류의 둘로 나눈다.

조기어류

접이부채와 같은 빗살 지느러미를 갖는 물고기로 우리가 흔히 보는 고등어, 도미, 붕어 같은 것들이다.

육기어류

지느러미가 '살덩어리' 로 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실러캔스다.

 

실러캔스는 약 3억 5천만 년 전에 나타났다가 약 7천만 년 전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1938년 인도양의 코모로 제도 근해에서 발견되어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실러캔스는 케라틴 질의 두꺼운 비늘로 덮여 있으며, 아가미와 허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수륙양용의 물고기' 로, 지구 환경 변화의 혹독한 시련을 견디면서 현재까지 그 모습 그대로 살아남아 있는 것이다.

수억 년 동안 진화의 변형을 사양하며 대를 이어 온 바퀴벌레나 악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생명의 장갑차'다.

 

이 세상에는 오래갈 수 없는 네 가지가 있다

죽은 아들 생각에 슬픔을 이기지 못하던 아버지는 저승에 가서 아들을 만났다. 하지만 아들은 다른 아이들과 노느라 아버지가 온 것도 모르고 있었다. 아버지는 달려가서 아들을 와락 안으며 외

img9207.tistory.com

 

육상 척추동물의 선조는

실러캔스와 같은 육기어류였다고 한다.

유전자 분석을 통한 연구에서는

육기어류 가운데 폐어(Lungfish)가 육상 사지동물의 선조였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육기어류의 지느러미는 속뼈를 가진 두툼한 살덩어리로 되어 있다.

 

폐가 있기에 물 밖으로 나와도 생존할 수 있고, 지느러미가 골격과 근육으로 되어 있기에 중력을 견디며 몸을 이동시킬 수 있다.

육기어류의 어느 한 종이

깊은 물속의 포식자를 피해서

수심이 얕은 물에서 살아가다가

도롱뇽과 같은 양서류로 진화하였다.

육지에서 몸을 이동할 때 사용하던

가슴지느러미 한 쌍배지느러미 한 쌍이 각각 앞다리와 뒷다리로 변한 것이다.

이어서 파충류와 조류, 포유류가 나타났다.

악어의 네 발,

새의 두 날개와 두 다리,

그리고 코끼리의 네 발 모두 기원은

육기어류의 가슴지느러미 한 쌍과 배지느러미 한 쌍이다.

 

"사람의 목숨이 얼마 동안에 있느냐?"

부처님이 어떤 사문(출가수행자)​에게 물었다. "사람의 목숨이 얼마 동안에 있느냐?" "며칠 사이에 있습니다." "너는 아직 도를 모른다." 다른 사문에게 물었다. "사람의 목숨이 얼마 동안에 있느

img9207.tistory.com

 

포유류가 다시 진화하면서

나무 위에 사는 무리들이 나타났다.

원숭이와 같은 영장류다.

나무 위로 오르면서 네 발이 나무줄기를 움켜쥘 수 있는 모양으로 변했다.

뭉쳐 있던 다섯 발가락에서 몸 쪽의 발가락 하나가 벌어지고 커졌다.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이었다.

집게처럼 벌렸다 오므리면서 나무줄기를 움켜쥔다.

그 가운데 영민해진 무리 하나가

나무에서 내려와서 두 발로 걷기 시작했다.

인간의 선조였다.

손의 용도에 여유가 생겼다.

야수를 이기는 각종 무기와 의식주를 위한 온갖 도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손의 근육은 더욱 정교해지고 감각은 더욱 예민해졌다.

원자탄에서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강력하고 화려한

인류 문명을 이룩한 원동력은 '용도 폐기된 앞발', 즉 '인간의 손' 이다.

원래 육기어류의 균형을 잡고 진행 방향을 조절하던 가슴지느러미였다.

눈으로 듣고 귀로 읽는

《붓다의 과학 이야기》

김성철 지음

 

 

 

욕심과 원력

"선지식들이여, ​'과거의 생각과 미래의 생각과 현재의 생각이 생각마다 우치와 미혹에 물들지 않고, 지난날의 악행을 일시에 영원히 끊어서 자기 성품에서 없애버리면 이것이 바로 참회니라.

img9207.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