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래요, 삶의 무게 없는 사람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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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달콤하고, 

비는 상쾌하고,
바람은 시원하며,

눈은 기분을 들뜨게 한다.

세상에는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만 있을 뿐이다.

- 존 러스킨 

 

봄이 찾아와

햇빛이 부드럽게 녹아들며,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싱그러운 봄바람이 불어오면

잔뜩 움츠렸던 겨울에서 벗어나

사람들은 꿈에 부푼 아이처럼

나들이를 즐깁니다.

 

벚꽃이 만발한 곳에서는

연인들이 사랑의 봄꽃 축제를 하고,

가족들은 엄마 아빠의 손을 잡은 고사리 같은 아이의 손을 잡고 웃음꽃을 피우며 봄을 즐깁니다.

 

여기저기 삼삼오오

모여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화사하게 봄분홍으로 물들었습니다.

 

여름에는 밝고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계절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를 즐기며

해변을 찾아

바다의 품으로 달려들어

시원한 물놀이를 하고, 왕성한 자연의 푸르름을 감상하며 자연 속으로 떠나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가을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계절입니다.

나무들이 붉은, 주황, 황금빛 옷으로 갈아입고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사람들은 가을 햇살 아래에서

단풍 구경을 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여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농작물을 거두어들이는 시기입니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흰 눈은

겨울만의 매력입니다. 

집이고 나무고 산이고

흰눈에 덮여

한 폭의 설경을 자아내며

모두가 눈이 됩니다.

 

발에 밟히는

뽀드득 눈 밟는 소리는

어렸을 적 설날아침을 연상케 하고,

누군가 먼저

밟고 간 발자국을 피해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려

아무도 밟지 않은 뽀송한 눈밭을 찾아 자신의 발자국을 찍으며 흐뭇해합니다.

 

눈사람도 만들어보고

크리스마스분위기도 내어보고

긴긴 겨울밤 고독과도 고뇌해 보고

겨울도 아름다움을 즐기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렇게 어떤 계절이든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있으며

우리에게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역시

봄, 여름, 가을,

겨울 같은 삶을 맞이하면서,

더운 여름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고

추운 겨울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보며

날씨와 자연을 통해 배워가면서

감사하고 즐길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힘들어하시는 벗님 계시다면,

오늘도 힘 내세요.

화이팅입니다.

 

누군가 이렇게 말해요.

 

행복이란

마음이 따스한 사람을 찾아간데요.

 

물어보래요,

아프지 않은 사람 있나..

 

찔러보래요,

슬프지 않은 사람 있나..

 

건드려보래요,

눈물 나지 않은 사람 있나..

 

사연 없는 사람 없고

고민 없는 사람 없고

삶의 무게 없는 사람 없다고요.

 

그 사람도 삶의 무게를 지니고

살아가지만

소중한 사람을 위해 들어주고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는 거라고 말입니다.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무의식에 있는 모든 것은 삶의 사건이 되고

간절히 바라는 것 만으로는 안된다

상대방에게 슬며시 져주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무엇을 감사하고 있는가를 깨닫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