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는 여덟 가지 부정적인 기본 유형 혹은 '근본 생각'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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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과

'큰 사랑' 의 덕행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악덕들, 나쁜 습관들,

고착들이 극복됨에 따라 발전할 수 있다

 

- 베네딕도

 

 

화난 감정을 다루는 것은 쉽지 않지만, 긍정적인 방법으로 대처하려는 노력은 우리의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화난 감정에 긍정적으로 대처하기

• 감정 표현하기: 분노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대신, 긍정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요구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 심리 기술 사용하기: 화난 사람들은 종종 생각나는 대로 말하곤 해요. 이런 상황에서 심리 기술을 사용하여 휘말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내부 시스템 변경하기: 자신의 감정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상황의 의미나 자신의 신념 체계를 조정하여 감정 상태를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 감정 관리 적극적으로 하기: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자극이나 상황을 적극적으로 피함으로써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경험을 예방할 수 있어요. 하지만, 회피 활동의 결과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델리스 루페르트 지음(신학박사)/정하돈 옮김(수녀) 〈노년을 위한 마음 공부〉라는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에바그리우스의 심리학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여덟 가지 부정적인 기본 유형 혹은 '근본 생각' 이 있다.

 

그는 이런 것을 종종 단순히 '생각들' 혹은 '악한 생각들' 이라고 했다.

 

악한 생각들이란

'탐식, 음욕, 탐욕, 분노, 슬픔, 나태, 헛된 영광, 교만' 이다.

​

우리를 끊임없이 위험에 빠지게 하는

자신의 심연을 인식하고

잘 다루기 위해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

옛 수도승들은 이런 자기 심연과의 내적 대결을 '영적 투쟁' 이라고 했다.

 

영적 투쟁은 결코 다른 이를 대결 상대로 삼지 않는다.

내적 평화와 내적 자유에 이르고

참으로 사랑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자기 자신과 투쟁하는 것이다.

 

온유는

연약한 거짓 덕행이 아니라

내적 힘을 지닌 사랑이며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아무것에도, 아무에게도

현혹되지 않는 사랑이다.

 

첫걸음은

분노를 알아차리되

분노에 휩싸여 행동하지 않는 것이다.

 

때로는

우선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에바그리우스는

혼자 투덜대거나 계속

화나는 생각에 휩싸여 있는 대신

일단

마음의 분노 상태를 자각하여

가난한 이를 돌보거나

거지들에게 적선함으로써

분노의 힘을

온유와 사랑의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고 했다.

 

분노에 고정되어 있는 내적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흥분해서 화를 내는 힘을

동정과 사랑 가득한 관심으로 변화시키려는 시도다.

 

그리스 철학자는

노래와 음악은

분노하는 영혼을 달래는 아주 좋은 치료제라고 했다.

이 방법은 특히 노인들에게 유익하다.

​

노인들은

특별한 방식으로 우울해지고

원망하는 기분에 빠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노래하고 연주할 때 이 치료제는 특별한 효력을 일으킨다.

 

화나는 말과 생각들을

자꾸 안에서 쫓아내려 하지 않고

화난 감정에 계속해서

긍정적인 말씀으로 맞서는 것이다.

​

즉, 상황에서 도피하지 않고

다른 쪽으로 돌리거나,

악한 생각들을

몰아내려고 애쓰지 않고

내적으로 투쟁에 응하는 것이다.

​

평화가 다시 찾아오면

어쩌면 분노의 원인도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된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3,34）

​

"빛 속에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아직도 어둠 속에 있는 자입니다."

​

(1요한 2,9）

 

과거를 돌이켜,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보다

현재완료형으로 말하면 효과가 있다

기도 정진으로 살면, 세간 천인 아수라들이 모두 공양을 한다

내 곁의 인연은 영혼에 울림을 주는 한 권의 책처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무언가가,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어떤 씨앗을 건드려

미움을 앞세우면 상대방의 장점이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