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부터 비우라' 릴랙스 상태에서 이뤄진 몰입이 장자의 가르침 중에 '악출허(樂出虛)' '최상의 즐거움은 텅 빈 것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이 있다. 궁수가 그냥 즐기려고 활을 쏠 때에는 재간이 아낌없이 발휘된다. 청동으로 된 상을 받으려고 활을 쏠 때에는 신경이 예민해진다. 그리고 금으로 된 상을 받으려고 활을 쏠 때에는 과녁이 두 개로 보이기 시작한다. - 장자 좋은글 202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