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참을 것이 없음을 아는 도리 진실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요 미소는 우리의 내면에서 비롯되어 외부로 퍼져나가는 작은 기적입니다. 그것은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위로를 줄 수 있으며, 함께 미소짓게 img9207.tistory.com 당나라 때의 문익 선사는 무상을 읊은 무상송을 지었다. 솜털을 껴안으며 녹음방초를 대하니 그 취향이 예전과는 다르구나. 머리카락은 오늘도 희어지는데 꽃은 지난해처럼 붉구나. 아름다움은 아침 이슬을 따르고 향긋한 향내는 저녁 바람을 따르니 어찌 꽃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렸다가 비로소 공(空)을 안다고 하겠는가. 꽃이 피는 것도 무상이요, 꽃이 지는 것도 무상이다. 자기 자신과 바깥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면, 번뇌와 집착이 일어날 때마다 내려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