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웃어보세요 여러분의 별들도 웃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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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하늘을 쳐다보면, 

내가 그 별 중의 하나에서 
​살고 있고, 

그 별 중의 하나에서 
​웃고 있는 것 같을 거야.... 

밤에 별을 쳐다봐. 

 

 -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中 

 

 

'우리는 별에서 와서 별로 돌아간다'

고 말합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

하늘에 떠 있었던 별들은

우리의 길에 지표가 되어

앞길을 밝혀주며 우리와 함께합니다.

 

하늘에 징조는

땅에서도 이루어지듯이

천인지(天人地)

하늘과 땅사이에 살고 있는

우리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겠지요.

 

여러분은 밤하늘을 올려다본 지 얼마나 되셨나요?

 

힘들거나 외롭거나

길을 잃을 때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가야 할 길을 밝혀주십사

우리는 두 손 모아 기도를 하고,

 

고향의 엄마 품처럼

별님한테 위안과 희망을 얻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을 비추는 존재인 별님은

우리에게

서로의 빛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우리는 별을 헤이며 노래합니다.

 

우주의 무한한 너머 별 하나는

머나먼 그곳에서

수만 년의 시간을 거쳐

우리에게 빛을 전해주려 달려오고

 

그 별 하나는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내가 웃으면 별도 따라 웃고

내가 찡그리면 별도 따라 찡그리고

내가 슬퍼하니

별도 따라 슬퍼합니다.

 

나의 웃음소리가

우주의 무한공간에 울러 퍼져

내 별에까지 다다르며

희망과 행복이 하늘을 가득 채울 때,

나의 작은 존재는 

무한한 가능성과 기쁨으로 넘쳐납니다.

 

밤하늘을 바라보며

웃어보세요.

여러분의 별들도 웃고 있을 겁니다.

 

별들이 우리의 삶에

빛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것처럼,

우리도 서로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기운의 변곡점인

2024년 갑진(甲辰)년 

도반님, 벗님들 모두 

청룡의 기운 받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술술 잘 풀리고,

좋은 일 가득하세요.

 

금년에는 복 많이 지으시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우리가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기도 정진으로 살면, 세간 천인 아수라들이 모두 공양을 한다

원망이나 비난을 받지 않고 살아가기는 어렵지만은

복 짓는 일, 잘 사는 일

먼 길을 돌아 만난 우리의 인연도

인연의 고리, 아직 풀지 못한 매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