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 앙드레 말로
세월 앞에는 속수무책이죠.
아무리 장사라도
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죠.
어느 날 뒤돌아보면
많은 것이
곁을 떠나 있습니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힘이 되어준 동반자는
나와의 세상을 달리하고,
이런저런 삶과 고비를 겪으면서
함께 기뻐하며
깔깔거리던 좋은 추억도,
마음 같지 않은 서운함에
원망하며 등을 돌리기도 했던
순간도 지나간 추억이 되어
마음 한켠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그 사람이 가고 난 빈자리가
속이 시원한 사람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어 늙어가면서
같이 늙어가며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가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일 겁니다.
동반자는
부부가 될 수도 있고,
형제자매가 될 수도 있고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주위 동료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금만 양보하고
조금만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을 때
아껴줄 수 있을 때
곁에 있을 때 잘합시다
칼리닌그라드는
"사랑은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용납하는 것이다."
고 말합니다.
로버트 프로스트는
"사랑은 두 사람이
서로를 보완하는 것이다."
라고 하지요.
사랑은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고,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사랑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상대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또한 상대방과 충분히 소통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며,
즐거움을 만들어야 합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 보듬고 있는
사랑은 그리 쉽지 만은 않습니다.
때로는 사랑으로 인해
상처의 늪에 빠져 괴로워하기도 하지요.
용서는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우선 상처받은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픔, 분노, 혼란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런 감정들은 정당하며, 무시하거나 숨기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상처를 준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들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그들의 배경, 상황, 감정 등을 고려해 보세요.
상처를 준 사람에게
직접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만나지 않아도
마음속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상처받은 감정, 용서하고 싶다는 마음 등을 전해 보세요.
용서는 결국 개인의 선택입니다.
상처받은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상처를 준 사람을 이해한 후에,
자신이 준비됐다면 용서의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용서는 시간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감정이 가라앉고 마음이 준비될 때까지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을 용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상처받은 사실,
그것을 잊지 못하는 사실 등에 대해
자신을 탓하거나 비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준비 상태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신을 사랑하고 돌봐주세요.
"사랑은 두 사람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바라보는 것이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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