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슷한 말로 '유유상종', '초록은 동색'이라는 말로도 표현합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맹모삼천지교'라는 말도 있듯이
만나는 사람과 주위 환경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센다 다쿠야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운이 나쁜 사람들은
운을 나쁘게 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서 함께하는 사이에 완벽할 정도로 그 습관들이 당신에게 전염된다.
말투나 걸음걸이, 취미나 가치관까지도 흡사해진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운이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함께 하는 사람들도 점점 운이 좋아지게 된다.
행운이 따르는 말투나 걸음걸이, 취미나 가치관마저도 놀라울 만큼 흡사해진다.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는
당신의 의지에 달려 있다."
누구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식을 보면
그 사람의 부모를 알 수 있다.
만나는 남자를 보면
여자의 수준을 알 수 있고,
사귀는 여자를 보면
남자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진실한 친구 한 명만 있어도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속내를 나누고 진실을 나눌
친구는 그 정도로 얻기 어렵고,
영혼의 부름이라고 할 만큼
서로를 신뢰하고
깊이 마음을 나눌 관계는
친구가 많으면 만들어 가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을 만납니다.
내가 만나는 환경과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이 외부로 투영된 결과입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나
만나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초록은 동색, 유유상종'
자신의 삶과 상황을 바라보면,
더 깊이 있는 이해와 성장이 가능할 것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늘 그리움으로 남을 수 있는
운이 좋은 사람, 향기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법상 스님 지음 〈눈부신 오늘〉이라는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곧 나 자신의 내면이
외부로 투영된 결과다.
나에게 주어진 삶의 상황 또한
내 마음의 외적 그림자다.
내 밖의 외부 세계,
그것은 곧
내 안의 실상과
정확히 일치한다.
내가 처한 상황,
내가 만나는 사람,
그것이
바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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