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공덕천과 흑암녀 이야기’ 나옵니다 한 장자의 집에 아리따운 아가씨가 찾아와 대문을 두드렸습니다. 장자가 문을 열자 그 여인이 말했습니다."나는 공덕천이라고 하는데, 당신 집안에 행운과 재물을 가져다주며 행복한 일만 가져다주는 사람입니다."장자는 너무 기뻐서 여인에게 '어서 들어오라'라고 재촉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뒤에 검은 옷을 입은 험상궂은 여인이 따라 들어와,장자가 '누구냐'고 묻자 "나는 흑암녀라고 하는데, 저는 당신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나 불행한 일만 가져다주는 사람입니다." 장자가 그 말을 듣고 그녀를 내쫓으려고 하자 흑암녀가 말했습니다."나는 공덕천 언니와 늘 붙어 다니는 자매로서 떨어질 수 없는 사이입니다." 어느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좋은 일이 생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