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등불이 능히 천년의 어둠을 없애고 한 지혜가 능히 만 년의 어리석음을 없앤다. 《단경 》 《이산혜연선사발원문 》의 본래 저자는 당나라 때 스님인 이산 교연선사라고 한다. 고려시대 나옹스님의 발원문과 함께 가장 많이 읽혀지는 발원문이라고 한다. 참회 저희들이 참회성품 등지옵고 무명속에 뛰어들어 나고죽는 물결따라 빛과소리 물이들고 심술궂고 욕심내어 온갖번뇌 쌓았으며 보고듣고 맛봄으로 한량없는 죄를지어 잘못된길 갈팡잘팡 생사고해 헤매면서 나와남을 집착하고 그른 길만 찾아다녀 여러생에 지은업장 크고작은 많은허물 삼보전에 원력빌어 일심참회 하옵나니 서원 부처님이 이끄시고 보살님네 살피옵소 고통바다 헤어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