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다 그르다 길다 짧다 깨끗하다 더럽다 많다 적다를 분별하면 차별이 생기고 차별이 생기면 집착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옳은 것도 놓아 버리고 그른 것도 놓아 버려라. 긴 것도 놓아 버리고 짧은 것도 놓아 버려라. 하얀 것도 놓아 버리고 검은 것도 놓아 버려라. 바다는 천 개의 강 만개의 하천을 다 받아들이고도 푸른빛 그대로요 짠맛 또한 그대로다. -원효대사- 속아 살지 말라 간절히 남을 따라 찾지 말라 점점 나하고 멀어진다 지금 내가 스스로 가니 가는 곳마다 만나는구나 보성큰스님 법어집 〈마음밭을 가꾸는 불자 〉에는 이러한 내용이 나온다. 우리는 질적인 img9207.tistory.com 그저 물 흘러가는 대로, 그저 바람이 부는 대로... 마음을 가볍게 비워내고, 자유롭게 흘려보내는 마음가짐으로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