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인생의 길에서 너나없이 세월에 익어갑니다.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기면 다가오는 것보다 떠나는 것을 더 많이 겪으며 그렇게 인생의 나이를 먹어갑니다. 가만히 있어도 세월은 나를 비껴가지 않고, 계절처럼 나이도 성큼성큼 시간과 달리기를 하고, 바람은 이정표 없이 우주를 넘나들며 수많은 이야기를 실어나릅니다.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오가며 만난 나의 소중한 인연들이여 인연에 감사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은 있고 그 안에서도 빛은 흐르고 긍정의 꽃은 피어납니다. 때로는 파도처럼 몰아치는 고난에 휩쓸리고 쓰러져 상처 입을 때도 있지만, 지치지 말아요, 그대여. 희망의 빛을 향해 나아갈 수 있어요. 어둠이라 해도 빛은 언제나 존재하며, 포기하지 않는 한 꿈은 이루어집니다. 가시 돋친 길 위에도 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