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큰스님 법어집 〈마음밭을 가꾸는 불자 〉 에서는 더 이상 속아 살아서는 안된다. '속아 살지 않겠다'는 것은 '진실불허한 삶을 살겠다,' 진실되게 살 뿐 속아서 헛되이 살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한다. 누가 나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 를 속일 뿐 나의 눈. 귀. 코. 혀. 몸이 '나'를 속인 것 집착하고 욕심에 사로잡힌 마음의 빛깔. 소리. 향기. 맛. 감촉을 좇아가다가 스스로 속는 것뿐이라고 한다. '더 이상은 속아 살지 않겠다' 는 생각, '내가 나를 속이지 않겠다' 는 생각만 또렷이 있으면 당당하고 멋진 삶의 길이 열리고 행복이 찾아들기 마련이라고 한다. 마음대로 안되니 괴롭고 불행한 것이다. 감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