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지키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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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께서는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을 지키기 위해

사념처 수행을 하라고 충고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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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 해코지 않음, 자애, 연민과 같은

유익한 마음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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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띠하는 사람은 스스로의 생각과 말, 행동을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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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사띠는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보살펴주고 바르게 행동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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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사념처를 반복해서

자주 수행함으로써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지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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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지키는 일은

이기주의나 이기적인 방어가 아니라

자기 수양이자 자기 훈련이며

도덕적. 정신적 수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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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이

정신적으로 강하고 확고한 만큼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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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고 자신감이 없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도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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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주의의 행동원리가

우리의 인격과 정신 발전의 토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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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묵한 사람들은

종종 남몰래 다른 사람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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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인정은 많더라도

사생활에 문제가 있고

선을 지향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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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관점에서 볼 때

그는 자신에게 소홀한 사람이므로 다른 사람들에게 진정한 봉사를 할 수 없다.

그는 사회에 진정한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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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다른 사람을 지킴으로써 자신을 지킨다.'는 말을 확대해서 받아들여 다른 사람에게만 지나치게 열중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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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균형을 유지하려면

두 부분을 동시에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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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에서 볼 수 있듯이

보살은 최상의 깨달음을 얻기 전에 먼저 자신을 수행하며 바라밀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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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후에 그는 자신이 설한 가르침의 두 가지 덕목인 지혜와 자비를 닦아 중생을 바른 길로 인도해 진정한 인류의 조력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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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께서는 또 다른 경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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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먼저

올바르게 확립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다른 사람을 가르쳐야 한다.

현명한 사람은 비난받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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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옛길〉

삐야닷시 테라 지음/유미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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