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없이 흘러가는 삶
사랑과 미움은
우리 삶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감정입니다.
이 두 감정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때로는 괴롭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마음을 고요한 평화에 이를 수 있을까요?
법정 스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된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그곳에 딱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그때부터 분별의 괴로움이 시작된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한다.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따라 받아들여야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이것이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는 걸림없는 삶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두 가지 분별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사랑과 미움을 경험하되,
그것에 오래 머물러 집착하지 않고
흘려보내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마음의 평화와 조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랑은 아름다운 감정이지만,
지나친 집착은 오히려 상대방과의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집착으로 인해 서로의 자유와
개인적인 공간을 침범하게 되고, 결국에는 분노와 실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다른 사람이나 상황을 싫어할 때,
그 마음에 오래 머무르면
분별력이 흐려져
우리 자신을 괴롭히게 됩니다.
미움에 오래 머무르는 것은
우리 자신을 고통스럽게 만들 뿐만 아니라, 그 분노와 증오의 감정이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이러한 감정에 오래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분별력을 잃고 괴로움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감정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고
흘려보내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인연은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인연은
일시적인 것일 수도 있으며,
어떤 관계든 변화하고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많은 기대와 집착 없이
상황과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흘러가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