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생각 사이에 있는 틈(공백, 생각 없는 깨어있음,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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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긴장을 푸는 방법으로는

생각을 놓고

풀림을 경험하는 명상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상을 하면서

생각을 내려놓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때 생각과 생각 사이에

짧은 틈이 생기는데,

이 틈을 공백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공백을 자주 만들어내면

풀린 상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공백은

생각 없는

깨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무념이라고도 표현되며,

마음이 이 순간에 집중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나가는 생각을

그저 관찰하고 목격하는 것,

마음의 활동을 쉬게 하고

모든 무상한 현상에 대해

순수한 목격자가 되는 것입니다.

 

마음의 긴장은

생각이 지나치게 많거나

스트레스가 쌓여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명상은

마음을 집중시키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함으로써

마음의 긴장을 푸는 방법입니다.

 

〈안 되겠다, 내 마음 좀 들여다봐야겠다〉라는 책에서 용수 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생각​을 하고 있으면

마음에 긴장이 있습니다.

 

마음의 긴장을 푸는 것,

마음의 활동을 쉬는 것이

마음을 쉬는 방법입니다.

 

생각을 놓는 것,

풀림이 명상입니다.

 

생각을 내려놓는 순간

짧은 틈이 있습니다.

생각과 생각 사이에 있는 틈을

공백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험을 짧게 자주 하세요.

그러면 풀린 상태, 공백이 길어집니다.

 

공백은

생각 없는 깨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무념이라고도 하지요.

생각 없는 깨어 있음!

 

무엇을 하지 않으면서

마음이 이 순간에 있는 것!

 

명상하지 않고 산란하지 않는 것!

 

지나가는 생각을 그저 보는 것!

 

모든 무상한 현상에

순수한 목격자가 되는 것!

몸에 잘 통하는 언어와 그렇지 않은 언어가 있다

무심(無心)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내버려두라

'내려놓음', '완전히 믿고 맡김'

우주는 옳고 그름을 판가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