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 좋은 사람들은
스웨덴의 교육심리학자 F. 마튼이 1970년부터 16년간 물리학, 화학, 의학 부문의 노벨상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83명 가운데 72명이 "업적을 이루는 데 직관의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감정은
우리가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학자들은 이러한 감정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우리가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일종의 힌트를 주기 위해 존재한다고 합니다.
갑자기 불안해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며,
불안함은 우리에게 주의를 줄 수 있는 힌트가 될 수 있습니다.
후회라는 감정도
다음에 똑같은 상황과 마주쳤을 때
다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일종의 '학습'이라는 설명입니다.
후회는
과거의 선택이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다음번에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우리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적절하게 활용하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연준혁 · 한상복 지음 〈보이지 않는 차이〉라는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감정에는
기쁨과 슬픔, 분노, 희망, 후회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감이 좋은 사람들은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
소통이 잘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언제나
자신의 무의식에 귀를 기울인다.
자신만의 느낌을 의식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과정은
무아지경에 빠져드는
몰입의 상태와 비슷하다.
다만 몰입의 대상이 자신의 내면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뭔지는 알 수 없지만
마음속에서 번뜩했던 것'을
찾기 위해 내면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마침내 '감'을 잡게 된다.
'다양한 경험'과
'좋아하는 일에의 몰입'이
축적되면서 측두엽과 전두엽이 교감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이다.
행운의 여신은
내면을 통해 '영감의 울림'으로 메시지를 전해준다.
행운이 따르는 사람들은
묘한 변화를 느낄 때마다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