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할수록 자부심은 더욱 커질 것이다
두 마음을 구별하는
한 가지 방법은
그 마음이 건강한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건강한 마음과
타당한 이유를 갖고서
다른 사람에게 우월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증명될 수 있고
정당화될 수 있는
우월감입니다.
또한 완전히 근거가 없는
부풀려진 자기 평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거만한 마음일 것입니다.
우리는 자부심에 대해 생각하면서
자아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번째 자아, 즉 에고는
오직 자신의 이익과
이기적인 욕망에만 관심이 있을 뿐
다른 사람의 행복에 대해선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또다른 종류의 에고,
즉 참된 자아는
다른 사람에게 진정으로 관심을 갖고 봉사하려는 소망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타인에게 봉사하려는
바램을 이루기 위해선
참자아에 대한 강한 의식과 자부심이 필요합니다.
이런 자부심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당신이 모르는 여러 분야에 대해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많은 분야에 대해 무지한지 생각한다면 자만심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직할수록
더욱 마음이 열릴 것이고,
그러면 두려움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에게
사실이 밝혀질 것에 대해
불안해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직할수록
자부심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직함이
부정적인 마음을 치유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달라이 라마의 믿음은 사실 최근의 많은 연구로 확인되었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스스로에 대해 현실적이고
정확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빈약하고 부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보다 자기 자신을 더 좋아하고, 더 큰 자기 확신을 갖는다는 것이다.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
달라이 라마. 하워드 커틀러/류시화 옮김